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예수천국 불신지옥 (문단 편집) ==== 가톨릭의 구원과 세례성사 문제 ==== 여기서 또 흔히 오해받는 교리를 하나 더 설명하자면, 가톨릭과 [[세례성사]]의 관계를 들 수 있는데, >만일 누가 세례는 자유로운 것으로서 구원에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그는 파문받아야 한다. 는 [[트리엔트 공의회]]의 결정 사안이 있고, 이는 지금도 가톨릭의 고유한 믿을 교리이다. 그런데 이 문제에서 세례는 가시적인 세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좁은 의미에서 세례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세례(수세, 水洗)를 뜻한다. 위의 유아세례 논쟁 등에 나온 의미의 세례도 당연히 이것이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는 화세(火洗, baptismus desiderii)를 포함한다. 화세는 물로 하는 세례(baptisma aquae)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풀이하자면 '불로 하는 세례'라는 의미이다. 가톨릭 교회의 믿음에 의하면, 수세([[세례성사]])를 받지는 않았더라도 창조주를 사랑한다면 세례를 받을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 세례를 화세라고 한다.([[http://cdcc.co.kr/doctrine/book_frm.asp?num=29|참조]]) >세례의 종류와 구원 문제 > >세례에는 물의 세례(수세·水洗)만이 아니라, '피의 세례'(혈세·血洗)와 '열망의 세례'(화세·火洗)도 있다. 피의 세례는 [[순교|그리스도를 위하여 죽음]]으로써 받는다. 열망의 세례(화세)의 범위는 넓다. 세례받기를 분명하게 원하였으나 그 바람이 이행되기 전에 죽은 사람[* 상기한 예비신자의 사망을 그 예로 들 수 있다.]은 열망의 세례(화세)를 꼭 받는다. 명확하게 혹은 묵시적으로 세례를 열망하였으나, 어떠한 사정으로 세례성사를 받지 못한 사람[* 이 경우에도 어쨌든 신자가 되는 걸 막은 외적/타의적 장애와는 별개로 마음으로 확고히 가톨릭 신자가 되려는 마음을 품고 신자가 되기를([[세례성사]]를) 열망하였기에 화세의 적용대상이다.]도 분명히 열망의 세례를 받는다. 자신의 과오없이 그리스도와 교회를 알지 못한 사람들도 선한 생활을 하려는 그들의 노력이 만인에게 충분히 주어지는 하느님의 은총(교회헌장 16)에 대한 반응이었다면 그들도 익명의 그리스도인으로 칠 수 있다. 그들은 묵시적이지만 세례를 원하므로, 그것을 열망의 세례라 한다. >---- >링크된 가톨릭 교리서 《생명의 길》중 화세에 대한 설명. 즉 가톨릭에서 보는 세례받았다고 보는 사람은, 단지 명시적인 의미에서 신앙고백을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가톨릭 신앙을 알지 못하지만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서 본인이 실천할 수 있었던 한에서 선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까지 포함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의 과오가 없는 조건에서 말이다. '과오'란 상기 문단에서 설명한, 참 종교(가톨릭)를 본인의 능력 아래 최대한 찾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는 사람들, 참된 종교를 발견할 시 이에 따르려는 마음가짐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 가톨릭 신앙을 알게 되어도 가톨릭 교리를 믿기를 고의적으로 거부하는 사람들이다. 과오가 있는 비신자들이라면, 그들이 예비신자이거나, 천주교 신앙에 관심만 가지고 만 사람이거나, 아예 타종교인이나 비종교인들이거나 모두 '자기 탓'있는 비가톨릭 교인이 되기 때문에 구원 가능성이 없다. 예를 들면, 가톨릭 신앙을 아예 모르고 듣지도 못했지만, 종교적 진리를 열심히 탐구하는 지나가는 동네 [[무당]]이나 [[불가지론]]자가 사람들 기준에서는 비가톨릭 신자이나 하느님 기준에서는 '세례(화세)를 받은 사람'일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 ___물론 가톨릭 교리를 자기 탓 없이 모르는 상황에서만 말이다.___ 가톨릭 교리를 충분히 듣고, 선교 등을 통해 알고 나서도 가톨릭을 고의적으로 거부하는 무당은 더이상 세례(화세)를 받았을 가능성이 없으며, 지옥에 떨어질 운명의 고의적 불신자가 된다. 정리하자면, 세례에 대한 교리는 다음과 같다. 1. 구원은 오직 세례 받은 사람에게만 허용된다. 2. 그러나 수세(흔히 말하는 [[세례성사]])를 받지 않았다고 해서 구원에서 배제되지는 않는다.(화세, 그리고 순교자들에게 해당되는 혈세가 있다) 3. 왜냐하면 수세를 받지 않은 사람이, 교리를 자기 탓으로 모르는 사람이라는 조건 + 끊임없이 영적인 진리를 탐구하려는 자세를 갖추었다는 조건 하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도 모르는 방식으로 화세를 받았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유아세례를 받지 못하고 죽은 아기이든, 무신론자이든, 무속인이든 말이다.] 4. 그러나 이 가능성만을 믿고 아무것도 안해서는 절대 안되며, 사력을 다해 그리스도와 가톨릭의 복음을 비신자들에게 전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 비신자들의 구원을 위하는 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